, 피터 패럴리 – 차별의 장벽을 넘어서는 우정의 여행

그린 북(Green Book) 감독 피터 패럴리 주연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린다 카델리니, 세바스티안 마니스칼코, 데메테르 D. 마리노프, 마이크 해튼, 이크발 테바, 브라이언 스테파넥, 조셉 코르테스 개봉 2019.01.09.

2018년 영화를 봤다 다음과 같은 코미디 영화를 감독한 피터 패럴리(Peter Farrelly)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TVING 앱을 통해. 브롱스 출신의 가난한 백인 노동자 토니(비고 모텐슨)는 엘리트 흑인 피아니스트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운전기사로 고용되어 딥 사우스(Deep South) 여행을 떠난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1960년대, 토니는 남부 투어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흑인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인 ‘그린북’을 선물받았다. 2019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을 수상했습니다. ‘부유한 흑인과 가난한 백인이 여행을 하다 친구가 된다’는 시놉시스를 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것들이다. 흑인들은 성공한 엘리트임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인종차별을 당하고, 처음에는 인종차별적 태도를 보였던 가난한 백인들이 흑인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당연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을 겪는 셜리의 모습은 여전히 ​​충격적이다. 영화가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일 수도 있다는 섬뜩한 생각 때문이다.

영화가 지루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두 주인공의 뛰어난 연기 때문이다. 마허샬라 알리는 백인 사회에도, 흑인 사회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행한 주인공을 훌륭하게 그려낸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역할을 위해 20kg을 증량한 비고 모텐슨의 연기였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것이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이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역할에 너무 몰입했다. 버디 영화 속 중요한 두 주인공의 케미스트리는 훌륭하고, 마지막에는 가슴이 뭉클해진다. 극중 셜리는 폭력이 아니라 존엄하게 인종차별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랫동안 박해를 받아온 피해자들에게는 불쾌한 메시지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갈등과 증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메시지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가해자에 대한 반성도 중요하지만, 차별의 벽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간은 피부색이나 경제적 지위 외에도 다양한 차원을 갖고 있고, 이를 분류하기보다는 포용해야 한다는 주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티빙의 광고 기획을 통해 처음으로 본 영화였습니다. 2시간짜리 영화를 보는 동안 약 30초 분량의 건너뛸 수 없는 광고가 총 4개나 나왔다. 다행히 중요한 장면은 광고로 인해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OCN 같은 케이블 채널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으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끊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래도 케이블 채널에 비해 방송 시간이 짧아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 광고안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영화를 볼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